김혜수 ‘쥐 파먹은 숏커트’ 속사정?

[스포츠동아]
29일 개봉하는 저예산 영화 '열한번째 엄마'(제작 씨스타 픽쳐스/감독 김진성)에 자청해 나선 톱스타 김혜수가 영화 캐릭터를 위해 생애 첫 숏커트를 감행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언제나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헤어 스타일로 유행을 선도해온 김혜수는 극중 헝클어지다 못해 ‘쥐가 파먹은 듯’ 제멋대로 잘려나간 숏컷트로 변신해 인생에 아무런 기대도 희망도 없는 비관적인 여성의 리얼함을 극대화 시켰다.

“이렇게 머리를 짧게 잘라본 것은 평생 처음”이라는 그녀는 “밑바닥 인생을 산 그녀의 모습을 누군가에게 머리카락이 잡혀 강제로 잘렸다는 설정을 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미용실에 가서 아무리 머리를 막 잘라달라고 해도 다들 ‘그래도 여배우인데’라는 생각에 너무 곱게 잘라주셔서 몇 차례나 미용실에 다시 가야 했던 것.

그는 “나중에는 실제로 머리카락을 뭉쳐 쥐고 통으로 막 잘랐다”고 고충을 밝히면서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영화를 위해 꼭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잘한 선택이었다”며 후회 없음을 밝혔다.

'열한번째 엄마'를 연출한 김진성 감독은 “김혜수에게 요구한 것은 딱 두 가지였다. 머리를 자르자는 것과 처음부터 끝까지 날이 서 있는 거친 여자의 감정을 유지하는 것”.

그는 “촬영 날 짧은 머리로 나타난 김혜수는 '열한번째 엄마'의 ‘여자’ 캐릭터 그 자체였다”며 “김혜수라는 대단한 배우와 함께 작업 한 것은 영광”이라고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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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역시 김혜수! 섹시 매력 '만점'



김혜수와 정준호가 23일 오후 서울 남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제2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을 나란히 밟고 있다. 김혜수와 정준호는 올해까지 6년 동안 진행자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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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김혜수, 영화 ''모던보이''서 30년대 모던걸 변신

♤ 연예가시혼 2007.11.20 23:39
[이호열 박사의 연예뉴스 ‘영어로 따라잡기’]팔색조 김혜수, 영화 ''모던보이''서 30년대 모던걸 변신

배우 김혜수(사진)가 1930년대 모던걸로 돌아왔다.

막바지 촬영중인 영화 ‘모던보이’(정지우 감독, KnJ엔터테인먼트 제작)에서 김혜수가 맡은 역은 ‘조난실’ 역. ‘조난실’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인물로 실체가 베일에 쌓인 인물이다. 의상실의 디자이너이자 봉제사, 비밀 댄스홀 ‘문화구락부’의 댄서, 레코드사의 제작자 등 다재다능한 인물의 전형을 보여준다.

지난 14일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혜수는 “‘조난실’은 1930년대를 살아간 변화무쌍한 캐릭터”라며 분장, 미술, 의상팀 등이 완벽한 고증을 거쳐 30년대를 살아간 인물을 완벽하게 재현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조난실’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당시의 사회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보며 많은 분석을 했다”고 덧붙였다.

출연 계기에 대해 그는 “시나리오도 매혹적이었지만, 시대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당시의 시대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역사의 연결선상에서 다루지만, 이번 영화의 배경은 좀 독특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정지우 감독이 보여주는 1930년대에 기대가 커서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모던보이’는 박해일, 김혜수, 이한 등 세 명의 젊은이가 신 문물 유입된 당시의 상황을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시선과 관점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내년 설 개봉 예정.

(11월 20일자 11면)

Actress Kim Hye-Su returned as the 1930s modern girl.

In the movie ‘Modern boy’(directed by Jung Ji-Woo, produced by KnJ Entertainment), which is now in final shooting, Kim Hye-Su was given an opportunity with a role of Cho Nan-Sil. The character is a woman of many different charms whose real identity is hidden in a veil. Cho Nan-Sil shows the epitome of an all-around person, as a fashion designer at a boutique, as a seamstress, a dancer at a secret dance hall and a record producer.

At a press meeting held on the last 14th in Heyri, Paju, Kyonggi district, Kim revealed that Cho Nan-Sil is an endlessly changing character who lived the 1930s and the teams of make-up, art direction, and costume design perfectly revived the person by studying historical evidence. Also, she added that to play this character, she analyzed in depth by looking at documentaries that mirror social aspects of that particular period. Regarding her motive to take the role, she said, “Scenario was very charming, but what I really loved was the era”, and continued, “Koreans would look at this period as an extension of historical events, but this movie is a bit special.” Kim concluded, “I decided to participate in this work in anticipation of the director Jung Ji-Woo’s unique version of the 1930s.”

Setting in 1930s, ‘Modern boy’ depicts three youngsters, Park Hae-Ill, Kim Hye-Su, Lee Han and others who are planning to show the era under the influence of western culture in an unprecedented point of view. The movie is scheduled to open on New Year’s Day.



* seamstress : 여자 봉제사

* revive : 재현하다

* social aspect : 사회상

* point of view : 관점, 시선

이호열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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