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안함만화 논란] 천안함 의문 제기하면 북한편향? 인신공격에 색깔론까지

방송인 김제동이 지난 11일 열린 '세상을 바꾸는 1000개의 직업'이라는 강연회에서 '내가 생각하는 삶과 직업'이란 주제로 학생들 앞에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김제동은 대학시절 '올F 성적표'를 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김제동은 "올F란 학교 앞 술집에 올F 성적표를 들고 가면 석 달간 술을 공짜로 먹을 수 있었다"며 "그래서 관광 레크리에이션 교수님과 관광 영어교수님에게 가서 F를 달라고 했다"며 공짜술을 위해 벌어진 일을 털어놓았다.

이어 김제동은 "좋아하는 것을 위해 과감히 스펙을 버릴 필요가 있다"며 "남들이 생각하는 대단한 것들을 과감하게 제거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야 웃을 수 있다"며 학생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하지만 "술을 공짜로 석 달간 먹기 위해 학점 A를 포기하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며 "여러분이 갖고 있는 스펙들을 과감히 버리고 앞으로 나가라고 하기에는 채무감과 죄의식을 느낀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며 학생들의 박수를 이끌어 냈다.

국방부가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알리겠다며 제작한 만화가 천안함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북한에 편향된 시각을 가진 것처럼 묘사해 논란을 빚고 있다. 국방부가 13일 천안함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배포한 이 만화에서 천안함 침몰 원인과 국방부 발표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은 ‘물증을 무시하고 추측기사를 쓰는 기자’ ‘전문적 지식이 없는 전문가’ ‘사실을 근거로 말하지 않고 억지성 주장과 여론몰이식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자’로 그려진다.
 <강호룡 기자가 살펴본 천안함 피격사건의 진실>이란 제목의 이 만화는 32쪽으로 구성돼 있다. 일요판 신문사에서 일하는 기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가 천안함 사건을 취재하며 이와 관련된 의혹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천안함 사건 이후 제기된 논란과 의혹들에 대해 국방부가 제시한 사진과 도표 등을 이용해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다른 의견을 가진 이들에 대해선 일도양단으로 깎아내린다.

 만화에서 강 기자는 부장한테서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의혹을 파헤치라는 지시를 받는다. 부장은 “이번 천안함 사건의 실체는 그야말로 좌우가 아닌 자! 정말 물증만을 근거로 추측기사는 절대 쓰지 않는 최고의 기자가 써야 한다”고 강 기자에게 임무를 부여한 이유를 설명한다. 강 기자의 애인으로 나오는 송은혜라는 여성은 강 기자에게 “확실한 증거 없이는 기사 함부로 쓰지마라. 워낙 험한 세상이라 잘못했다간 한방에 가는 수가 있다”고 경고까지 한다.


Posted by 진시혼

분류 전체보기 (375)
♤ 진시혼 (0)
♤ 연예가시혼 (79)
♤ 인기검색어시혼 (24)
♤ IT/정보통신시혼 (47)
♤ 문화/월드시혼 (32)
♤ 돈되는 재테크정보 (12)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달력

«   2018/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167,028
  • Today : 3
  • Yesterday : 29